일단 사진이랑 달랐던 부분은 컬러가 사진을 보고 생각했던 것에 비해서 짙은 카키색이었어요.
저는 그래도 만족스럽지만 혹시나 조금 밝은 컬러를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사이즈는 바지 자체가 와이드 핏이라 허벅지 종아리 라인은 크게 문제가 없는데 허리는 밴딩이 짱짱해서 허리에 맞춰서 정사이즈로 구매하는게 좋아보여요.
가장 좋았던건 아무래도 바지 라인인데 내츄럴하게 떨어지는 라인이라 자연스럽고 멋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밑단 스트링이 있어서 단정한 느낌과 루즈한 느낌 두 가지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원단은 우리가 흔히 린넨 하면 떠올리는 것보단 살짝 두꺼운것 같아요.
그래서 여름에 착용하기엔 무리가 없고 길게 봤을 때 간절기에도 어느정도 착용 가능할 것 같은 두께에요.
그리고 린넨임에도 터치감이 상당히 부드러워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바지입니다.
핏이나 사이즈. 재질 맘에 안드는게 없네요.
굳이 단점을 뽑자면 스트링을 조이지 않고 입었을때 스트링 버클이 발목쪽에 계속 닿는다는 점 정도인데 다른 장점들을 생각했을 때 충분히 감안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